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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억울하면 여기로 COME~
(민수기 35:21~29)
찬송 : 70장(새 79장)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이 있나요?
Bible Talk
35장
- 21. 악의를 가지고 손으로 쳐죽이면 그 친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 이는 살인하였음이라 피를 보복하는 자는 살인자를 만나면 죽일 것이니라
- 22.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 23.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을 때에 이는 악의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
- 24.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 25.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 26. 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가면
- 27. 피를 보복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피 흘린 죄가 없나니
- 28.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 29. 이는 너희의 대대로 거주하는 곳에서 판결하는 규례라
말씀 Talk
‘과실치사’(過失致死)라는 법률 용어가 있습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부주의로 인해 누군가를 죽게 한 죄를 뜻하는 말로, 고의성이 없기에 살인죄에 비해 처벌의 수위는 낮습니다. 구약 시대에도 이와 비슷한 제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도피성 제도입니다.
악의를 가지고 사람을 죽인 사람은 반드시 처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부지중에 살인을 한 경우는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 자가 피의 보복으로부터 생명을 건질 수 있도록 ‘도피성’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도피성으로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그곳에 머물러야 했으며,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야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전에 도피성 밖으로 나갈 경우, 보복하는 자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해도 누구도 탓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목숨을 해하는 일은 엄청난 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자를 도피성을 통해 보호해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살인 자체는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하는 큰 죄이지만, 부지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용서를 베풀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살리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나를 보호하시기 위해 스스로 도피성이 되셔서 내게 참된 쉼과 안식을 허락해 주셨기에, 나는 은혜에 합당한 자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죄에 민감하게 반응해 작은 죄라도 짓지 않도록 노력하며, 실수로 저지른 죄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죄가 떠올랐을 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진심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영원토록 우리 가정의 도피성이 돼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고, 회개를 통해 죄의 문제를 온전히 해결받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 Talk
도피성 되신 예수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쉼을 누리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사소한 죄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내 모든 죄를 회개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도피성이 돼 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제자답게 사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