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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상식이냐 믿음이냐
(마가복음 14:3~11)
찬송 : 429장(새 489장)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평범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Bible Talk
14장
-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말씀 Talk
이따금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독특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보면 ‘상식적이지 못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신앙생활을 하며 친구들로부터 ‘유별나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우리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우리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계실 때, 갑자기 한 여인이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었습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여인이 쓸데없이 돈을 낭비했다며 그녀를 비난했습니다. 그 향유는 매우 비싼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가 자신의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고,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인의 행동 또한 기억될 것이라며 여인을 칭찬하셨습니다.
여인이 부유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그녀의 행동은 더욱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네가 그렇게 낭비하지 않았더라면, 향유를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을 도와줄 수 있었을 것이다”라는 가룟 유다의 말(요 12:5)이 어찌 보면 합리적이고 일리 있는 말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비난한 여인의 행동은 십자가를 준비하는 믿음의 행동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상식과 믿음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시험 준비를 위해 주일 아침 일찍부터 학원에 나오라는 선생님의 요구와 ‘주일성수’라는 믿음의 행동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학원을 빠지고 교회에 간다고 하면 선생님과 친구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시선으로 바라볼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더 기뻐하실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집중할 때, 우리는 믿음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가치 있는 것을 선택하는 복된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 Talk
믿음의 행동을 선택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겠다고 결단해요.
기도 Talk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고 성경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