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믿음의 눈으로 일상을 바라보기
(누가복음 1:13~20)
찬송 : 397장(새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하나님께서 내 삶에 역사하셨던 특별한 사건이 있나요?
Bible Talk
1장
-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말씀 Talk
사가랴가 성전에서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을 때, 천사 가브리엘이 그를 찾아옵니다. 천사는 사가랴가 아들을 낳게 될 것을 알려 주며 그의 이름을 요한으로 정하라고 합니다. 자녀를 갖지 못했던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는 오랫동안 아이를 달라고 기도해 왔을 것이고, 주변 사람들도 안타까워하며 함께 기도했을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약속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다렸던 자들이었습니다. 엘리사벳의 임신 소식을 듣자, 이들의 기다림은 기쁨의 열매로 맺어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기대하며 기다리는 자들에게 역사하십니다.
하지만 사가랴가 처음부터 선뜻 천사의 말을 받아들였던 것은 아닙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이 넘도록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사의 말을 불신한 사가랴는 징계를 받고 한동안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백성의 대표자 역할을 하는 제사장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해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시 혹독한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백성의 영적 가뭄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사가랴의 침묵은 요한의 탄생과 함께 멈췄습니다. 그리고 사가랴가 다시 말할 수 있게 되는 기적을 통해 지금도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사람들이 모두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일하심은 여전히 우리의 일상 속에 존재하고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이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사가랴의 침묵이 보여 준 것처럼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성도의 삶은 바로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보고 있나요?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있을지라도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약속과 성취를 기다리는 가정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일상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지금도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되고 있음을 기억하고, 말씀을 기다리며 기도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지금도 여전히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평생을 살아가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