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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마음 밭을 가꾸는 가정
(마태복음 13:1~9)
찬송 : 204장(새 288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지금 내 마음 밭은 길가, 돌밭, 가시 떨기 중 어떤 것인가요?
Bible Talk
13장
- 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 2.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 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말씀 Talk
‘길가’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린 씨를 빼앗아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세상의 행복이 복음의 필요성을 잡아먹어 버린 상태로, 세상의 힘 앞에 굴복하며 그 힘에 의존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은 불필요한 존재였습니다. 자신들은 세상의 힘과 권력을 누리면서 제사도 잘 드리고 착한 일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예수님의 이름 앞에서 회개하고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아야 함을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돌밭’은 복음을 기쁨으로 받기는 하지만 환난과 박해가 닥치면 곧 넘어지는 자들의 상태입니다. 한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 보니 바울은 ‘비교의 명수’였다고 합니다.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 견딜 수 없는 수치를 당했는데도, 자신의 삶에 고통이 올 때마다 ‘현재의 고난’과 ‘장차 올 영광’을 비교했지요. 그리고 그가 내린 결론은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였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장차 올 기쁨과 영광이 지금 겪는 환난과 박해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고백할 수 있었을까요? 자기 최면으로 이렇게 영광스러운 고백을 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이것은 복음의 진짜 기쁨을 알아야만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경지입니다.
‘가시 떨기’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을 못 이기고 열매 맺지 못하는 죄인들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에는 바벨론으로 잡혀가기 직전까지 두 개의 제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위한 제단이고, 하나는 바알을 위한 제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 이외의 것들은 다른 신들에게라도 빌어서 얻어 내겠다는 탐욕과 풍요에 대한 인간의 마음입니다. 사실 우리의 마음에는 길가, 돌밭, 가시 떨기가 모두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 이후 등장하는 알곡과 가라지 비유에서 ‘알곡만 있는 좋은 밭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런 생명 없는 밭에 생명의 씨가 뿌려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뿌려진 것입니다. 그 복음의 씨는 우리로 하여금 열매 맺는 밭이 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밭을 갈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씨가 내게 심겨 있다는 사실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생명의 씨로 말미암아 좋은 밭으로 인도받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우리를 좋은 밭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내 노력과 힘으로 좋은 밭이 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생명의 씨(복음)와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연약한 우리가 좋은 마음 밭을 갖게 해 주시고, 생명의 씨를 잘 심도록 인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