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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빛 되신 주님을 전하는 가정
(마태복음 4:12~17)
찬송 : 456장(새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처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때는 언제인가요?
Bible Talk
4장
-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말씀 Talk
요한이 잡혔다는 것은 이제 세례 요한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에 대해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이보다 큰 이가 없지만,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이며(11:11), 말라기의 예언대로 메시아가 오시기 전에 오리라 한 엘리야가 바로 이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11:14). 이 말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엘리야의 역할을 하는 마지막 선지자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실체의 그림자만 볼 수 있었던 구약(여자가 낳은 자들)에서는 세례 요한이 가장 큰 자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그림자의 실체가 도래한 신약에서는 직접 빛을 볼 수 있기에 작은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모든 이목은 그림자가 아니라 빛에 집중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세례 요한을 포함해 구약의 모든 선지자적 사역은 요한이 사로잡히면서 그 막을 내리고 새로운 서막이 오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새 시대가 시작된 곳이 스불론과 납달리, 가버나움과 같은 이방 지역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첫 사역은 선민임을 자처하며 주인공 대우를 받던 자들이 아니라 죄인으로 배척받고 유기된 백성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어둠이 지배하던 곳에 참 빛을 비추는 것이었고, 절망 속에서 신음하던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복음 앞에서 두 가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첫째, 오래된 우리의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이 아닌 경험과 전통을 붙잡게 하지 않는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스스로 선민이요 주인공으로 살아가며 예수님 대신 다른 것들을 붙잡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둘째,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하는 자들이 누구인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 시대에서도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찾아가실 것이고, 또한 우리를 통해서도 일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우리 대부분은 오래된 믿음 위에 서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어느새 주인공 행세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길 원합니다. 그리고 이 시대의 소외된 자들은 누구인지 생각해 보고 그들에게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가정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죄악 속에서 살던 우리를 찾아오셔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빛을 품은 자로 살아가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날마다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며, 소외된 사람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빛 되신 주님, 우리가 어둠에서 길을 찾지 못할 때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살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