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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가정
(창세기 47:5~12)
찬송 : 486장(새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봅시다.
‘전화위복’ 혹은 ‘반전’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Bible Talk
47장
- 5.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 6.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버지와 네 형들이 거주하게 하되 그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
- 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 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 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 11.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 12. 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말씀 Talk
요셉은 아버지 야곱을 애굽으로 모셔 왔습니다. 애굽 땅에 들어온 야곱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를 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축복은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받는 것입니다(참조 히 7:7).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바로가 야곱보다 훨씬 더 높은 자였습니다. 그래서 바로는 약간 당황했을지도 모릅니다. 남루하고 보잘것없이 보이는 야곱이 너무나도 당당히 일국의 왕인 자신을 축복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는 야곱의 나이를 묻습니다. 이는 ‘네가 나를 지금 축복함이 마땅한가’를 묻는 우회적 표현입니다. 하지만 야곱은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도리어 바로에게 “내 비록 조상들과 비교하면 턱없이 연소하지만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9절)라고 말하며 자신이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재차 말합니다.
험악한 세월을 통과한 야곱은 눈에 보이는 권력과 휘황찬란한 궁의 위엄보다 더 귀한 영적인 원리가 있음을 깨달은 듯합니다. 이 땅을 살리고 있는 자는 자신의 아들 요셉이고, 그 요셉을 운행하며 천지를 다스리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확신을 갖고 야곱은 바로를 하나님께 부탁하며 복을 빌어 줍니다. 이것이 바로 앞에 선 야곱의 영적 기백이었습니다.
세상은 한없이 커 보입니다. 그리고 세상 앞에 선 그리스도인 한 사람은 너무나도 작아 보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권력과 권세가 아무리 높다 한들 하나님과 함께하는 한 사람보다 크지 않습니다. 스코틀랜드를 변화시킨 종교개혁자 존 녹스는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마음으로 기도하며 조국을 변화시켰습니다.
세상 앞에서 우리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세상에 그분의 은혜와 복을 전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우리 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요!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이런 영적 기백으로 세상 앞에 서는 가정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세상 앞에서 우리의 영적 기백을 당당히 드러내며 하나님의 복을 세상에 전하는 통로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을 마음에 품음으로써 세상 앞에 기죽지 않고 담대히 나아가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세상의 권세 앞에서 위축되지 않게 하시고,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적 기백을 갖고 담대히 살아가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