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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흔적
(창세기 42:1~5)
찬송 : 463장(새 400장) 험한 시험 물 속에서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봅시다.
5년 전과 비교할 때, 나는 어떤 부분에서 성숙해졌나요?
Bible Talk
42장
- 1.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 3.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말씀 Talk
당시 가나안 전역에 이르는 기근은 드문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근이 들 때면 도움을 얻기 위해 곡창지대였던 애굽으로 향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야곱도 그 아들들에게 애굽으로 내려가 먹을 것을 구해오라는 요청을 합니다. 이때 야곱은 아들들 중 베냐민을 보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라헬의 소생이었던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이미 잃었고, 베냐민마저 잃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베냐민을 뺀 열 명의 형제들이 식량을 구하러 애굽으로 갔습니다. 성경은 베냐민이 앞으로 이뤄질 여러 가지 사건에 중요한 인물이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식량을 구하러 간 요셉 앞에 서게 되지만, 베냐민을 확인하지 않고서는 식량을 줄 수 없다는 요셉의 명령에 베냐민을 데려와 다시 요셉 앞에 섭니다. 그리고 베냐민을 중심으로 형들과 요셉은 대치하지만 수년 간의 시간을 통해 베냐민을 아끼는 모습으로 변한 형들을 보면서 요셉도 활짝 마음을 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모두를 깊이 성숙하게 했고, 요셉을 파는 일에 주된 역할을 했던 유다가 이제는 나서서 베냐민을 대신하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요셉은 자신이 겪었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이렇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됩니다.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려 다음 톱니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완전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가난과 고통과 궁핍의 자리에서 절망의 연속이라는 톱니바퀴가 돌아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감독자가 되시고 인도자가 돼 주셔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길을 만드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삶을 맡겨드리고 그분을 신뢰하며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의문투성이인 인생에서도 “왜요?”라는 질문보다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 가정을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께 내 삶을 맡기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주님,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