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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하나님만 의지하는 가정
(창세기 32:24~30)
찬송 : 389장(새 351장)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봅시다.
작은 손해를 보고 큰 이익을 얻었던 경험이 있나요?
Bible Talk
32장
-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말씀 Talk
야곱은 혈혈단신으로 도망쳤던 20년 전과 같이 다시 하나님과 독대하게 됩니다. 그 밤에 야곱은 하나님과 처절한 씨름을 벌입니다. 왜 하필 씨름이었을까요? 그것은 야곱의 인생이 씨름하는 인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장자권을 놓고 벌인 형과의 씨름, 축복을 받기 위한 아버지와의 씨름, 또한 아내와 재산을 얻기 위해 벌인 장인과의 씨름, 그리고 지금은 하나님의 약속과 에서가 다가오는 현실 사이에서 씨름 중입니다.
야곱은 특유의 끈질김과 근성으로 밤이 지나도록 씨름했고, 결국 야곱이 포기하지 않자, 그 사람은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습니다. 균형을 잡게 하고 힘의 원천이 되는 엉덩이뼈가 어긋나게 됐다는 것은, 이제 더는 스스로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입니다.
그 사람은 야곱에게 이름을 묻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는 “네가 어떤 이름으로 어떤 인생을 살았느냐?”라는 질문입니다. 보통 구약에서 이름은 인물의 인격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이에 야곱은 “제 인생은 속이는 인생이었습니다”라고 시인하고, 부끄러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인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야곱에게 “이스라엘”(하나님을 이긴 자, 존귀한 자)이라는 거룩한 이름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야곱은 씨름한 사람의 이름을 묻는데, 이 사람은 이름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이는 야곱에게 대답하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알려 주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그대로임을 확증하는 수사학적 표현입니다. 그렇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인생의 문제는 결국 하나님 앞에서 해결해야 완전히 끝이 나는 것입니다. 야곱은 육신의 다리를 저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하는 인생임을 잊지 않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다른 것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의지한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비교를 거부하시는 분입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바로 주님이 우리를 어떤 대상과 비교해 보고 더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아들이신 예수님의 생명을 바쳐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외에 의지하는 것이 있나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가정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은혜 Talk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
결심 Talk
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했던 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내려놓고, 인생을 걸고 주님께만 매달리며 기도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우리에게 하나님만 의지하며 매달릴 수 있는 간절함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