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우리 집 주소는 벧엘입니다
(창세기 28:16~22)
찬송 : 247장(새 209장) 이 세상 풍파 심하고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가정이 불편하거나 답답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Bible Talk
28장
-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말씀 Talk
형 에서와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은 야곱은 그 순간부터 도망자의 신세가 됩니다. 장자권을 통해 두 배의 몫을 받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도리어 안전한 거처마저도 잃어버린 역설적 인생이 시작된 것입니다. 삼촌 라반의 집으로 향해 가다가 날이 저물자, 야곱은 루스라는 지역에서 밤을 보냅니다.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잠을 청했던 그 밤, 꿈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과 동일한 약속을 야곱에게 허락하셨습니다. 땅(13절), 큰 자손(14a절), 야곱의 자손을 통한 열방의 축복(14b절),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이루시기까지 야곱을 떠나지 않으시겠다는 동행하심의 약속을 주십니다(15절). 결혼도 하지 않은 도망자 신세인 야곱이 받기에는 너무나도 과분한 언약입니다.
야곱은 잠에서 깨어 곧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런 야곱의 감정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단순히 꿈이 아니라 실제였고, 그의 전 존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그는 자신이 벴던 돌을 세워 기름을 붓고 그곳을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의 ‘벧엘’로 이름합니다. 도망자 신세로 잠을 청했던 돌밭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제단으로 변화됐습니다.
야곱은 더 이상 도망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순례자가 됐고, 스스로 목숨을 지키기 위해 계산해야 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는 인생이 됐습니다. 물론 여전히 하나님과 거래하려고 달려드는 모습을 볼 때, 계속해서 인생의 연단과 훈련의 시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인생으로 변화됐다는 사실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야곱은 태에서부터 하나님의 구별됨을 얻었던 자입니다. 그 약속이 벧엘에서 야곱에게 적용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 또한 태초부터 지키기로 계획하셨으며, 지금도 보호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 곳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고, 그 안에서 실제적인 예배가 이뤄질 때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집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약속의 선포가 이뤄지는 ‘벧엘’의 가정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우리의 가정이 근심을 끝내고 하나님의 집인 ‘벧엘’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가정을 인도하고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우리 가정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우리 집이 벧엘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