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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누가 진정한 장자인가?
(창세기 25:27~34)
찬송 : 318장(새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우리 가족이 함께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Bible Talk
25장
-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 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말씀 Talk
장성한 에서는 사냥꾼이 됐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으로 장막에 거주했습니다. 사냥에서 돌아와 몹시 지친 상태로 장막에 온 에서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야곱이 만든 팥죽을 요청합니다. 이 기회를 틈탄 야곱은 팥죽과 에서의 장자의 명분을 바꾸는데 성공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역사의 ‘Big deal’이 됐습니다. 장자는 다른 아들들보다 두 배의 재산을 상속받습니다. 또한 가족의 대표자로서 특별한 지위를 갖게 되며, 무엇보다 후손에게 언약을 계승하는 신앙 계승자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27:27~29).
에서는 이런 귀한 특권을 팥죽 한 그릇과 맞바꾼 것입니다. 에서가 하나님의 언약을 얼마나 가볍게 여겼는지 엿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보통 장자의 명분은 첫째 아들이 갖게 되지만, 특별한 상황이 주어질 때에는 장자권이 다른 형제에게로 이양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족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우리가 아는 많은 믿음의 선조들은 장남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자의 명분을 갖고 족보에 올랐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야곱, 유다, 다윗, 솔로몬 은 모두 장남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다윗의 경우는 장남이 아닐뿐더러 막내였습니다. 비록 이들은 장자는 아니었지만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의 신앙을 다음 세대에게 유산으로 남기기를 원하는 열정이 있었기에 신앙의 계승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장자의 명분은 누가 가질 수 있을까요? 태생적으로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난 모태신앙 가정의 자녀들일까요? 교회에서 직분을 맡고 있는 부모님의 자녀들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다시 오실 예수님의 언약을 신실하게 믿으며, 이 신앙이 다음 세대에게 전수돼야 함을 아는 사람이 장자의 명분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물질적인 가치와 세속적인 성공인가요? 아니면 구원의 감격과 하나님의 언약인가요? 무엇보다도 신앙의 세대 계승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은혜 Talk
우리 가정이 신앙의 세대 계승을 가장 귀한 가치로 여기고 언약 계승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 가정이 붙잡아야 할 가치임을 믿고, 신앙의 세대 계승이라는 거룩한 사명을 품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라야 귀한 가치로 인정되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귀한 가치로 알고, 그 약속의 말씀을 신실하게 붙잡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