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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좁은 길을 걸어가는 가정
(창세기 18:17~26)
찬송 : 480장(새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성경에 나오는 ‘좁은 길’이라는 말을 들을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Bible Talk
18장
-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 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 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 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말씀 Talk
소돔과 고모라는 크나큰 죄악으로 심판받은 도시입니다. 당시 이 도시의 타락이 얼마나 극심했던지 울부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이 됐다고 성경은 표현합니다. 영어 단어 ‘sodomy’는 동성애를 뜻하는 말로서, 성적 타락의 대명사적 표현입니다. 성경에서 죄는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소돔의 심판을 앞두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서 간구합니다. 왜냐하면 소돔 성 안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조카 롯이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악인의 틈바구니 속에 의인이 있을 것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50명으로 시작해 45, 40, 30, 20, 10명의 의인이 있다면 심판을 돌이키시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결국 의인 10명도 찾을 수 없던 소돔과 고모라는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얼핏 생각하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거래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느낌도 받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간구할 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켰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신 평가와 판결에 대해 절대 논쟁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소돔과 고모라를 향해 회개를 촉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임박한 심판 앞에 회개를 촉구할 시간조차 없음을 감지한 것입니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신 성품에 매달렸습니다. 자신의 백성을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수의 악인보다 소수의 의인으로 인해 훨씬 더 중요한 결정을 내리실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역사 이래 믿는 자는 언제나 소수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의인의 길을 ‘좁은 길’로 비유합니다. 손해 보고, 불편하고, 돌아가고, 바보처럼 보여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죄 많은 이 세상을 아직 심판하지 않고 참으시는 이유가 숨겨진 소수의 의인들 때문이 아닐까요? 의인의 반열에서 꺾이지 않는 믿음으로 굳건하게 서 있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죄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신실하게 살아가는 소수의 의인을 주목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좁은 길을 걸어가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세상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상처 받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사모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