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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사랑이 담긴 회초리
(창세기 9:8~17)
찬송 : 410장(새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사랑의 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Bible Talk
9장
-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말씀 Talk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은 아담의 타락 이후 계속해서 죄의 늪으로 빠져갔습니다. 이들의 타락이 얼마나 극심했던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심을 후회하셨습니다. 결국 죄를 더 이상 묵인할 수 없으셨던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물로 호흡 있는 모든 것을 수장시키셨고, 의인 노아를 택하셔서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증표로 무지개를 두셨습니다. 인간의 죄악이 스스로를 심판으로 인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심판 너머에 은혜의 약속을 남겨 두셨습니다.
심판과 은혜의 약속은 창세기에 반복되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심판하신 후에도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주셨고(3:15), 그들의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가인에게 심판이 선언된 후에도 보복하려는 사람들로부터 그를 보호하는 증표를 주셨습니다(4:15). 또한 홍수 심판 이후에도 무지개 약속을 주심으로써 인간을 심판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 버려두지 않고,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초청하십니다.
죄에 대한 심판은 엄중하지만 그 끝은 늘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는 심판의 성격을 규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해 심판의 목적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와 형벌을 쏟아붓기 위함이 아니라,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끔찍한 심판을 하실 수 있는가?’라고 질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사랑의 반대말이 아닙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크고 작은 힘겨운 일들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붙잡을 수 있도록 우리를 부르십니다. 당시에는 그 일들이 심판처럼 여겨져서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좌절을 경험할지 모르나, 참고 인내하십시오. 그 뒤에 우리를 안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인내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원치 않는 힘겨운 상황을 만났을 때,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하나님을 붙잡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심판처럼 여겨지는 힘겨운 상황도 우리의 잘못된 걸음을 고치시고 죄의 자리에서 돌이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주신 약속들을 끝까지 붙잡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잘못된 길을 걷다가 하나님께 사랑의 매를 맞을 때, 속히 우리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