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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주님의 임재를 구하는 가정
(시편 80:1~7)
찬송 : 338장(새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낯선 곳에서 길을 잃어 본 적 있나요? 아무도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생각이 들까요?
Bible Talk
80장
- 1.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 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 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 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 5.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 6.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 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
- 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말씀 Talk
시편 기자들의 시적 표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납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양 떼를 이끄시는 목자’,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로 묘사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계셔서 애굽의 굴레에서 자신의 백성을 해방시키신 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의 땅, 광야에서도 그룹 사이에 좌정하셔서 그 백성을 통치하시고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앞서 대적들을 무찌르셨던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시인의 심경이 녹아 있습니다.
시인이 이렇게 고백하는 것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볼 때 하나님의 강력한 도우심과 구원의 손길이 간절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의 배경이 바로 앗수르에게 나라를 빼앗긴 직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눈물로 양식을 삼아 기도하며, 이스라엘이 이웃의 다툼거리와 원수들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때때로 우리를 깊은 수렁과 골짜기로 몰아넣으실까요? 그것은 자신의 백성이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간절히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절박함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더 큰 절박함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시인은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상황이 역전되기를 간구하기보다, 하나님의 얼굴빛이 자신에게 비춰지기를 간구합니다(1, 7절). 눈물이 멈추기를 구하기보다, 이웃과의 다툼이 그치기를 바라기보다, 원수의 비웃음을 면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는 것보다 먼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붙잡아야 할 기도의 제목입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구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예상치 못한 일이나 고통스러운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결심 Talk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간구하며, 환경을 뛰어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되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