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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인내를 이루는 가정
(야고보서 1:1~8)
찬송 : 485장(새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어려움과 고통을 당할 때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는지 가족들과 얘기해 보세요.
Bible Talk
1장
- 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말씀 Talk
일반 서신으로 분류되는 야고보서는 바울 서신 아래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서신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야고보서가 말하는 복음의 내용은 ‘행위’ 중심이기 때문에 ‘믿음’을 강조하는 성경과 맥을 달리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종교개혁가인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고보서는 성경 66권 안에 들어있는 정경입니다. 바울 서신과 충돌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이유는 그 관점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바울 서신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면, 야고보서는 ‘구원받은 백성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관점으로 서술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당시 흩어진 열두 지파를 향해 쓴 편지로, 당시 그들은 종교적 탄압과 정치적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런 삼중고를 겪고 있던 자들은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믿음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사랑의 삶을 실천하지 않았던 성도들에게 바른 믿음은 행함이 따라야 함을 강조하며, 핍박 아래 있는 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쓰인 책이 바로 야고보서입니다.
야고보는 고난당한 자들에게 오히려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고난과 시련은 ‘인내’라는 열매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시련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인내의 열매는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인내가 성도를 온전하고 완전하게 하며 부족함이 없도록 만듭니다. 고난을 기쁘게 여기라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야고보는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해야 한다고 연이어 얘기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넘치게 부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고난을 만나 괴로울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묻습니다. 때로는 고난이 유익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문하기도 하고, 울부짖으며 고난의 의미를 깨닫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는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고난과 고통을 어찌 괴로움으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요? 고난을 만나도 그 너머에서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능히 이겨내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고난과 시련을 만났을 때 비로소 믿는 자들의 신앙이 진실한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는 그럴 때 어떤 태도와 자세를 유지해야 할까요?
결심 Talk
고난과 시련을 만났을 때에도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참고 인내할 것을 결단해요.
기도 Talk
세찬 비바람에도 우뚝 솟아 있는 소나무처럼 고난과 고통 중에서도 두 마음을 품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인내의 열매를 맛보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