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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사명을 감당하는 가정
(사사기 16:23~30)
찬송 : 214장(새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요즘 내 머릿속에서 가장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Bible Talk
16장
-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 29.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말씀 Talk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삼손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김으로, 모든 힘을 잃고 블레셋으로 잡혀가 두 눈까지 뽑히는 참혹한 노예 신세가 됩니다. 삼손을 잡은 블레셋 사람들은 이 모든 일이 자신들의 우상인 다곤의 도움이라고 생각해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며 찬양했습니다. 삼손은 이방 신의 제사에서 재주를 부리는 노리개로 전락해 수천 명의 블레셋 사람 앞에서 모욕을 당하게 됩니다. 아마 삼손은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 분노와 수치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더 일찍 깨닫지 못하고 방탕하게 살았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치욕적인 자신의 모습에 자책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삼손은 다시 한 번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늘 죄악 중에 있던 자신을 은혜로 대해 주셨던 하나님이셨기에 자신의 마지막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라 믿었을 것입니다. 그의 생각은 옳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삼손의 마지막 부르짖음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의지할 것 없는 삼손을 통해 블레셋을 완전히 무너뜨리셨습니다.
이런 삼손의 모습은 이스라엘의 모습과 같았습니다. 자신의 힘을 믿고 경거망동했던 삼손이나, 블레셋을 왕으로 섬기면서 거기서 떨어지는 콩고물을 받아먹으며 거짓 평안에 만족했던 이스라엘의 모습 모두 하나님 앞에서 패역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잊은 채 세상 것으로 만족하는 죄악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손은 마지막 기도에서 자신을 생각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그의 수준으로는 하나님께서도 자신을 잊으셨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삼손의 최후는 우리에게 뼈아픈 영적 경고를 줍니다. 하지만 사람의 생각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그런 삼손의 마지막 기도에도 신실하게 응답하십니다. 비록 그는 하나님을 떠나 살았을지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나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분을 따르며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하나님 앞에서 범죄와 반역을 일삼던 이스라엘에게 보여 주신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와 사랑을 보며 어떤 마음이 드나요? 이 사랑과 은혜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한결같이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언제나 기억하고 바라보며, 다른 것에 시선과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거나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