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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세상과 구별된 가정
(사사기 13:1~7)
찬송 : 389장(새 351장)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내가 처음 태어났을 때 어땠는지 부모님께 여쭤 보고 듣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Bible Talk
13장
-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말씀 Talk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죄악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인간의 부패함과 뼛속 깊이 뿌리내린 죄의 본성은 어떤 노력이나 방법으로도 해결될 수 없는 전적 타락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마노아 아내의 불임은 마치 생명이 단절된 세상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듯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생명을 잉태할 수 없는 절망적인 가정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납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그가 아이를 갖게 될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구원을 예고합니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죄악의 모습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구원 방식은 언제나 새롭고 놀랍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나실인으로 키울 한 사람을 태중에서부터 구별하기로 작정하십니다. 지금까지의 사사가 국가적인 해방자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는 모든 전투를 혼자서 싸워야 할 용사를 보내실 것입니다. 그 사람은 민수기 6장에 기록된 나실인 서원을 통해 태어나게 됩니다.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고, 독주를 마시지 않으며, 시체를 만지지 않는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이 얼마나 없었으면 아예 태중에서부터 사사를 구별해 태어나게 하셨을까요? 답답한 상황만큼 하나님의 마음도 타들어가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눈으로 한번 돌아보길 원합니다. 수많은 문제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하나님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 같은, 마치 사사기의 혼란스러운 때 같습니다. 이 시대의 사사는 누가 될 수 있을까요? 만약 아무도 없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을까요? 불평과 원망보다는 나 한 사람, 우리 한 가정부터 하나님 앞에 결단하기로 작정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 우리를 이 시대의 사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거룩한 비전을 품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죄의 역사를 반복하는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아예 태중에서부터 구별된 한 사람을 준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나실인 같은 사람을 찾으신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세상의 유혹과 도전 앞에서 이 시대의 현대판 나실인이 돼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우리가 세상에 밀려 요동하지 않고,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분별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