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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진심으로 회개하는 가정
(사사기 10:10~18)
찬송 : 423장(새 374장) 나의 믿음 약할 때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회개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습관적인 죄가 있다면 가족들에게 나누고 기도를 요청하세요.
Bible Talk
10장
-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 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말씀 Talk
이스라엘은 ‘회개하기’의 선수입니다. 왜냐하면 범죄하고 용서받고, 또 범죄하고 용서받고 수없이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 이들은 회개가 익숙하고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태도는 10절에 여실히 드러납니다. 바로 쉬운 회개 즉, 껍데기와 같은 회개로 하나님을 속이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속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이들의 이런 태도에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스라엘을 향해 엄중한 경고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너희 스스로가 택한 우상에게 부르짖어 환난의 때에 구원을 요청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토록 강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바로 서지 못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연히 용서해 주실 거라 여겼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같은 하나님의 대답은 사형선고처럼 느껴졌을 것입니다. 그때서야 정신이 번쩍 든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섬겼던 우상들을 버리고 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나아옵니다(16절).
계속되는 범죄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무뎌지게 만듭니다. 또한 반복적인 죄의 허용은 하나님의 용서를 가벼운 것으로 여기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 회개에 절대로 속지 않으십니다. 철저한 회개는 모든 삶의 방향성을 돌리는 철저한 행동의 변화와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돌이켜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회개한 이스라엘의 곤고함을 보시고 곧바로 자신의 백성을 걱정하시는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우리를 숙연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속는 줄 아시면서도 또 속아주시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그 큰 사랑 앞에서 감춰둔 죄악까지 다 드러내고,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작정하는 가정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계속되는 죄악과 용서의 반복은 이스라엘을 거짓 회개로 이끄는 독이 됐습니다. 이렇게 무뎌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 새기고 진심으로 감사하며, 죄와 끝까지 싸우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단순히 말로만 회개해 하나님을 속이려 들지 말게 하시고, 작은 죄에도 철저한 회개를 통해 우리 영혼이 죄를 짓는 일에 무뎌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