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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우리 가정에 맡기신 사명
(사사기 4:11~16)
찬송 : 388장(새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비전은 무엇인지 가족들과 이야기해 보세요.
Bible Talk
4장
-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 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 16.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말씀 Talk
사사기는 ‘또또 복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반역 - 징벌 - 회개 - 회복 - 안식(사사의 통치) - 반역’의 굴레를 계속해서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사사 에훗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이 또 반역하자 하나님께서는 그 대가로 이스라엘을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넘겨 고통을 당하게 하십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자녀가 잘못을 했을 때 자녀의 종아리를 걷고 회초리를 때려 자녀가 다시는 그 길로 가지 않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기에 그들의 종아리를 때리시고 징벌하신 것입니다.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는 20년 동안 북쪽 지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회개하자,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사사 드보라를 세우셨고, 이스라엘을 야빈의 손에서 건지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직접 전쟁에 내보내기보다 바락을 사령관으로 세워 일하십니다. 명령을 받은 바락은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들 중에서 일 만 명을 택해 전쟁에 나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바락은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과 말씀 앞에서 온전히 순종하지 못합니다. 드보라의 동행을 요구함으로 하나님 말씀의 진위 여부를 가리려 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바락은 목숨을 건 전쟁에서 마땅히 얻어야 할 영광을 얻지 못합니다.
사사기 4장에서는 누가 사사인지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습니다. 드보라는 다른 사사들처럼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습니다. 또한 전쟁은 바락이 지휘했으나, 적장 시스라를 죽인 사람은 겐 족속 헤벨의 아내 야엘이었습니다. 성경은 어느 누구도 주인공으로 지목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모든 일을 진두지휘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합니다. 각각의 인물들은 구원을 성취하고 이루는 데 쓰임 받은 사명자임에 틀림없지만, 성경은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께만 고정되기를 바랍니다.
드보라, 바락, 야엘 모두는 각각 다른 역할과 위치였지만, 모두 하나님의 소명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가정도 하나님 앞에 부름 받은 소명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각자 다른 상황과 조건을 가졌지만, 우리 인생은 ‘내 뜻대로 살아갈 것인가?’ 혹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것인가?’로 나뉩니다. 우리가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름 받은 소명자로서 살아가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우리 삶에서 역할의 경중을 따지기보다는 누구의 뜻으로 살고 있는지를 알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으로 살아가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