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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믿음의 세대를 준비하는 가정
(사사기 2:6~10)
찬송 : 234장(새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다른 사람 혹은 부모님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할 때 가장 듣기 힘든지 솔직하게 나눠 보세요.
Bible Talk
2장
-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말씀 Talk
온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던 민족의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죽습니다. 출애굽 1세대 이후, 가나안 정복 세대가 죽고 이제 가나안 정착 세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길목에서 우리는 조금 특이한 세대를 만나게 됩니다. 이 세대의 특징은 여호와를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하신 일들도 알지 못합니다. 성경은 이 세대를 일컬어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그토록 신실하고 믿음 좋은 부모 세대 밑에서 여호와를 알지도 못할뿐더러 하나님의 사역은 더더욱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여호수아 말년에 이스라엘 백성은 세겜에 모여 그들의 신앙을 재확인합니다(수 24:15~16). 또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요단강 바닥과 강 앞에 기념으로 열두 돌을 세웠으며, 정복 전쟁을 마치고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는 두 지파 반은 ‘엣’이라는 재단을 세워 후대를 위한 기념비를 세웁니다(수 22:24~27). 이처럼 이스라엘은 신앙 계승을 위해 민족적으로 기념비를 세우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는 신앙 계승을 위한 교육이 외적으로 기념비를 세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부모를 통해 그 의미가 해석되고, 은혜 또한 입에서 입으로 고백돼야 하는 것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여호수아서를 살펴볼 때, 가정에서 신앙 교육을 했다는 기록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신명기 6장을 보면 모세는 신앙 교육의 주체로 ‘부모’를 지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 지키게 할 의무를 부모에게 부탁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 계승은 가정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교회나 큰 집회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지만 그 신앙은 자신의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고백되고 전해질 때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보다 귀한 것이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는 순종함과 겸손함으로 부모님께 배워야 합니다. 가정에서 이런 신앙 교육이 이뤄질 때, 아름다운 신앙 계승이 완성될 것입니다. 깊고 단단한 신앙 계승이 이뤄지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전혀 다른 세대가 아니라, 믿음의 신앙을 계승하는 세대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자녀는 부모의 입장에서, 부모는 자녀의 입장에서 말해보세요.
결심 Talk
여호와를 알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마음에 새겨, 믿음의 다음 세대가 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여호와를 알고 섬기며 부모님으로부터 참된 신앙을 물려받고, 이를 온전하게 계승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