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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
(사도행전 23:11~16)
찬송 : 401장(새 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내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솔직하게 나눠 보세요.
Bible Talk
23장
-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 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 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 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 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 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말씀 Talk
나를 죽이는 것이 인생의 목적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두렵고 고통스러워서 어디 살겠습니까? 그런데 무려 40명이나 되는 사람이 바울의 목숨을 요구합니다. 또한 11절의 의미는 지금까지의 고난과 고생이 마무리되니, 조금만 참으면 로마로 들어갈 것이라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가 아닙니다. 오히려 예루살렘에서 핍박을 당하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이제 로마에서도 그런 상황 속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왜 이런 상황 속으로 밀어 넣고 계실까요? 이는 고난과 고통이 갖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깊이 알면 알수록 복음 앞에 담대하게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알 수 있는 곳은 마냥 편안한 곳이 아니라 오히려 고통과 절박함이 있는 곳입니다. 고통은 마치 금을 제련할 때의 담금질과 같아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우리가 가진 신앙과 복음을 더욱 순수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기에 로마서 5장에서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해 로마에 순수한 복음만이 전달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히려 자신이 겪는 고난과 어려운 환경이 순수한 복음 전파로 인도한다는 것을 알고 그 모든 상황을 인내하며 받아들인 것입니다.
때로는 끝나지 않는 고난과 고통으로 인해 전전긍긍하며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오래도록 지속되는 고통은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아무리 크다 한들 그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러니 고통이 꼭 절망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고난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가정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고난까지도 사명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고난과 고통을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사명과 연결시킬 수 있을까요? 고통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결심 Talk
고통과 괴로움까지도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며 견뎌내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절박한 상황 속에서 주님을 보게 하시고, 괴로움의 순간에서도 주님을 부인하거나 외면하지 않게 하셔서, 크고 놀라우신 주님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