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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예수님의 이야기가 있는 가정
(사도행전 22:14~21)
찬송 : 410장(새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예수님을 만난 간증을 가족들과 간단하게 나눠 보세요.
Bible Talk
22장
-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말씀 Talk
예루살렘 성에서 체포된 사도 바울은 재판을 받기에 앞서 자신을 변론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서 목숨까지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바울에게 주어진 기회는 다시 올 수 없는 천금과 같았습니다. 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낼 수 있는 엄청난 메시지가 기대되지만, 의외로 바울은 소박한 자신의 이야기로 간증을 시작합니다. 자신은 유대인으로서 길리기아 다소에서 태어났고, 예루살렘 성에서 자랐으며, 당대 최고의 유대 교육을 받아 율법의 엄한 교훈을 익혔다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왜 바울은 자신의 출신과 과거의 경험 등을 간증하고 있을까요? 이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바울은 지금 자신을 유대 신학자로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유대인 바울에게 예수님은 그저 ‘나무에 달려 죽은 저주받은 자’에 불과했습니다(신 21:22~23 참조).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들이므로 살려둘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저주받은 자에 불과했던 예수님께서 바울을 직접 만나 주셨습니다. 바울은 예수님과의 깊은 만남을 통해 그분의 인격과 본질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자신을 부르시는 과정 또한 구약의 선지자들을 세우실 때의 모습과 같았다는 것을 신학자인 바울은 정확하게 알았을 것입니다.
바울에게 다메섹에서의 사건은 그때까지 끊어져 있던 구약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시는 예수님의 계획을 받아들인 사건입니다. 그날 이후로 바울은 예수님의 종이 돼 주인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즉 지금 바울은 천금 같은 기회를 소박한 간증으로 날려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전체를 이끄셨던 유일한 주인이신 예수님을 철저하게 유대 신학자적 관점으로 소개하고 증언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간증이 필요합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에 대한 진짜 내 이야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살아 계신 예수님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가 가득한 가정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살아 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일은 지금도 계속돼야 합니다. 간증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요?
결심 Talk
내가 가진 조건이나 상황들과 상관없이 나를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함을 잊지 않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제 삶의 시간들이 저를 구원하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지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