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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우리 가정이 달려갈 길
(사도행전 20:17~25)
찬송 : 351장(새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인내해서 목표를 완수했던 적이 있나요? 그때의 기분을 이야기해 보세요.
Bible Talk
20장
-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말씀 Talk
오늘 본문은 실질적인 사도 바울의 마지막 사역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 예루살렘을 향해 가고 있지만, 19장에서 말하고 있듯 로마로도 이끄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령께서 예고하신 앞으로의 사역에는 환난과 결박 그리고 죽음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성령께서 그에게 앞으로 닥칠 환난과 위협을 미리 알려 주신 이유는 피할 길을 예비하라는 뜻이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사명과 달려가야 할 길을 알고, 환난과 고난을 겪는 것도 하나님의 뜻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별인사로 자신의 사명에 대한 간절한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에베소 장로들에게 사명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권면합니다. 사도 바울의 마지막 모습을 본 장로들 역시 사명자의 길을 끝까지 걸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뻔히 환난과 위협이 예고된 길일지라도, 더 나아가 죽음의 고통이 따를지라도 내게 주신 하나님의 선명하고 분명한 뜻이 있기에 가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명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가 맡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넓게는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할 사명, 좁게는 각 사람에게 부여하신 비전이 바로 사명입니다. 사명은 내가 가고 싶으면 가고,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둬 버리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맡겨주신 뜻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우리 삶을 드리는 것이 사명자의 삶입니다.
바울의 비장하고도 엄중한 권면은 에베소 장로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위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죽음의 현장으로 스스로 나아가는 바울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바라보며 우리도 담대하게 사명자의 삶을 살아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든 가족이 바울과 같은 사명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바울이 환난과 고통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과 로마로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에게 맡겨진 분명한 사명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인지 나눠 보세요.
결심 Talk
우리를 사명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붙잡고 매일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세요.
기도 Talk
세상의 편안함과 안전이 삶의 목표가 되지 말게 하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자의 삶으로 살아가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