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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더라
(사도행전 13:44~52)
찬송 : 274장(새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일까요?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눠 보세요.
Bible Talk
13장
-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 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 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 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 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 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 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말씀 Talk
로마의 핍박으로 세계 곳곳으로 흩어졌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어디에 정착을 하든지 가장 먼저 회당을 지었습니다. 이는 유대 공동체가 회당 중심의 공동체였음을 보여 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회당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던 것처럼 바울과 바나바도 회당을 찾아 복음을 전했습니다.
회당에서 설교를 들은 회중들은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쁨과 성령이 충만해지든지, 복음에 걸려 넘어지는 자가 돼 마음에 분함이 가득하게 되든지 둘 중 하나였습니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후자에 속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스스로 이미 구원의 반열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개를 촉구하는 사도들의 설교에 반감을 가졌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에게 나아와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회개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씻음을 의미하는 물로써 회개의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회개의 세례는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이 전제가 돼야 했습니다. 즉 요한에게 나아온 유대인들은 자신이 죄인임을 먼저 고백한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방인들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유대인과 구분돼 사회적으로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신들을 죄인으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회개의 물세례보다는 성령세례로써 신분의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시대와 대상에 따라 정확하게 일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처음부터 이방인들을 위한 선교사가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유대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이방인들이 이 복음에 먼저 반응한 것입니다. 죄인 됨을 철저히 인정하지 않고는 구원의 기쁨 또한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신앙생활이 너무 익숙하고 오래돼 절박함과 간절함이 없는 모습, 혹은 이미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자신을 믿는 믿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먼저 적용하려는 모습들이 있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복음의 기쁨과 감격이 식지 않고 풍성하게 흘러넘치는 가정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은혜 Talk
유대인처럼 교만한 마음 대신, 이방인과 같이 복음에 반응하고 철저히 회개할 수 있는 가난한 마음을 갖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결심 Talk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 내가 있음을 감사하며, 영생을 받은 자로서 새 삶을 살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언제나 꿀과 같이 달게 하시고, 그 말씀에 기쁨과 감사와 은혜로 반응하는 우리가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