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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공동체
(사도행전 11:11~18)
찬송 : 236장(새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나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해서 손해를 보거나 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나눠 보세요.
Bible Talk
11장
- 11.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말씀 Talk
예루살렘교회의 유대인들은 이방인에게 설교를 하고 돌아온 베드로에게 잔뜩 화가 나 있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자신이 겪은 일을 설명하면서 그들을 설득합니다. 그 결과 모든 유대인들이 이방인에게 임한 성령의 세례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과연 베드로가 어떤 간증을 했기에 유대인들의 마음이 스르르 녹았던 것일까요?
베드로는 자신이 경험한 환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보고를 시작합니다. 그 환상은 새롭게 출현하게 될 교회의 모습입니다. 정함과 부정함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하나님의 공동체가 나타나게 될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시각, 고넬료에게도 동일하게 성령의 역사가 임했다고 말하면서 이 모든 일에 6명의 형제가 증인으로서 함께 있었음을 힘줘 말합니다. 베드로는 마지막으로 그가 설교를 시작할 때, 오순절에 임한 성령세례의 사건이 이방인에게도 동일하게 임했음을 말하며 유대인과 이방인이 새로운 교회의 일원이며 지체임을 설명합니다.
이미 예루살렘교회는 마태복음 3장 11절에서 세례 요한이 말하고 있는 성령세례를 경험한 터라, 성령세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3절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된 것입니다. 성령세례의 결과는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한 성령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남녀노소, 신분과 지위, 삶의 조건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모두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가 되니, 자동으로 유대인과 이방인들은 함께 구원의 반열에 올랐음을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특별한 사건이나 신비로운 체험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성령세례는 우리의 지체의식을 새롭게 하는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그리스도의 지체 됨을 인정하지 못하는 관계는 없는지 살펴봅시다. 가정과 내가 속한 공동체, 더 나아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믿지 않는 가족과 친척들, 친구들 앞에서도 성령세례를 받은 가정으로서 바로 서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은혜 Talk
성령세례를 통해 예루살렘교회가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이 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처럼 우리도 지체의식을 갖고 공동체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요.
결심 Talk
성령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됐음을 알고, 가정과 공동체의 모든 사람들에 대해 새로운 지체의식을 갖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