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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주님을 믿고 나아가요
(사도행전 9:10~19)
찬송 : 277장(새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부모님과 의견이 달라서 고민했던 적이 있었나요? 그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나눠 보세요.
Bible Talk
9장
-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말씀 Talk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며 잔멸하기에 힘썼던 사울의 열심은 그를 다메섹 도상까지 인도해 갑니다. 그곳에서 사울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납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역시 크게 쓰임 받는 사람은 예수님과의 만남도 특별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는 틀린 생각입니다.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이전에 사울에 대한 성경의 묘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삶은 예수님을 만날 수 없을 만큼 잔혹했으며,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정반대로 살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는 곧 사울의 상태나 수준과는 전혀 상관없이 예수님께서 그를 택하시고 오직 은혜로 만나 주셨다는 뜻입니다.
사울뿐만이 아닙니다. 아나니아 역시 예수님의 일방적인 은혜를 보여 주는 인물입니다. 아나니아는 예수님께서 부르시면 언제든지 “예!” 하고 대답할 수 있는 제자였습니다. 그에게 사울이라는 청년을 만나라는 주님의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신실한 제자라면 어떤 명령이든 “예!” 하며 순종해야 정상이지만 이번만은 예외입니다. 그는 사울에 대한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가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하나님의 명령에 항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 번 더 권면하시며 끝내 그를 사울에게로 보내십니다. 무거운 발걸음이 분명한데 그는 사울을 보자마자 “형제”라고 부르며 그에게 안수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에 마음이 바뀔 수 있었을까요? 아나니아는 이 모든 일이 예수님에 의해 이뤄진 것임을 밝힙니다. 성경은 일관되게 이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은혜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예수님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았던 사울이나 예수님의 명령에 항거했던 아나니아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연약하기에 주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부족하기에 오늘도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가정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은혜 Talk
아나니아의 경우처럼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달랐던 적은 없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결심 Talk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순종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핍박자 사울을 변화시키시고 주님께 항거했던 아나니아에게 역사하신 하나님!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변화시키시고 인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