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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위기가 기회로
(사도행전 6:1~7)
찬송 : 174장(새 196장) 성령의 은사를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큰 실수나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배웠던 교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Bible Talk
6장
-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말씀 Talk
교회가 부흥하며 성도들의 수가 더욱 많아지고 있던 ‘그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신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는 것으로 인해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원망하는 분열의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본토를 떠나 지중해 지역과 헬라 문화권으로 이주해서 살다가, 절기가 되면 모이는 헬라파 유대인들은 본토를 지키고 살던 히브리파 유대인들보다 소수였습니다. 또한 헬라파와 히브리파 유대인들은 각각 헬라어와 아랍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헬라파 유대인들이 구제에서 소외되는 문제가 생기자, 이곳저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사도들은 교회에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소수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곱 집사를 세웠는데, 놀라운 사실은 일곱 집사 모두가 헬라파 유대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들은 재빠르게 본질을 붙잡는 기도와 말씀 사역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위기가 오히려 더욱 본질을 붙잡는 기회가 된 것입니다. 그 결과 초대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하고 왕성해집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회심하는 무리들 안에는 제사장들도 있었습니다. 성전을 업으로 여기고 있던 사람들이 진짜 복음을 듣고 그것에 복종해 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이는 그들에게 결코 쉬운 결단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초대 교회의 성장은 숫자의 성장뿐만 아니라,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질적 성장이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의 볼멘소리는 어쩌면 분열을 조장할 수 있는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통해 사도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지혜롭게 도울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게 됐고,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붙잡는 사역의 본질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위기와 문제 앞에도 반드시 길은 있습니다. 우리 가정의 크고 작은 위기가 본질을 붙잡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교회가 분열될 수 있는 위기 앞에서 사도들은 오히려 본질을 붙잡았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결심 Talk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문제들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우리가 더욱 온전해지고 성숙해지는 기회로 받아들이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위기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더욱 본질을 붙잡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