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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사랑
(빌레몬서 1:3~16)
찬송 : 278장(새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2013. 12
1
주일


솔직담백 Talk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봅시다.
내가 가장 이해하고 용서하기 어려운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 보세요.
예) 나를 괴롭히는 친구, 잔소리하는 부모님, 사생활 간섭하는 동생 등

Bible Talk

1장

  1.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 4.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3. 5.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4. 6.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5. 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6. 8.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7. 9.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8. 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9. 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0. 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11. 13.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12. 14.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13.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4. 16.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생각 Talk
사도바울은 감옥에서 이 편지를 기록했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사랑으로 받아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바울은 오네시모를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로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오네시모는 바울을 만나 복음을 영접하여 새사람이 되었으며, 바울은 그런 그를 심복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한 존재인 오네시모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그를 빌레몬에게 돌려보내고자 합니다. 바울은 또한 빌레몬에게 용서를 강요하지 않고, 사랑으로 행해주기를 기대하며 잠잠히 기다립니다. 오네시모 역시 빌레몬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당시 하찮게 여겨졌던 노예 신분의 오네시모를 ‘아들’, ‘심복’이라 칭하며, 감옥 안에서도 이처럼 그를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바울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도전을 줍니다. 빌레몬을 향한 바울의 기대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임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을 행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1. 가족들이 서로 돌아가며 오늘 말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말해 보세요.


2.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를 ‘영적으로 낳은 아들(10절)’이라고 부르는 바울의 모습을 보며 어떤 느낌이 드나요?


결심 Talk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를 구하거나 용서해야 할 대상을 머릿속에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것인지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해 보세요.


기도 Talk
주님의 마음으로 용서하고 사랑을 행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해 주세요.


행복 Talk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용서해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용서를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