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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두려움이 눈을 가릴 때
(출애굽기 14:10~16)
찬송 : 455장(새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최근에 가장 두려웠던 일은 무엇인가요?
Bible Talk
14장
-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말씀 Talk
화재가 났을 때,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벽을 세웁니다. 방화벽에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비상구도 함께 만들어져 있습니다. 연기로 어두운 상황에서 비상구를 찾기 쉽도록, 그 문은 야광 테이프로 둘러져 있습니다. 그러나 불을 피해 도망가던 중 갑자기 내려진 방화벽에 당황한 사람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 비상구를 보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에게는 바로 옆에 있는 비상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두려움 때문에 옆에 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의 오랜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의 뒤를 바로가 애굽 군대와 함께 쫓아옵니다. 이를 본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는 묻어 줄 자리가 없어서 우리를 광야까지 끌고 나와 죽게 하는 것이냐”는 등 원망의 말을 모세에게 쏟아 냅니다. 모세는 원망하는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어 바다가 갈라지게 해, 바다 가운데 마른땅으로 백성을 지나가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로의 압제에 고통당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했던 사람들이며,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능력을 목격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두려움 앞에서 자신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자신들을 위해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우리도 종종 눈앞에 문제가 너무 커 보여 하나님께서 문제보다 더 크신 분이라는 사실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시고, 내 모든 문제를 크신 능력으로 해결해 주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와 함께하십니다. 눈앞에 있는 문제에 눈과 마음을 뺏기지 않고,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만 신뢰함으로 주님의 일하심을 잠잠히 바라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내 앞에 있는 문제로부터 눈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내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크신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언제나 기억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두려운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주님만 바라보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