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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내 ‘꼼수’ 말고 하나님의 ‘한 수’
(출애굽기 9:27~35)
찬송 : 212장(새 420장) 너 성결키 위해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꾀를 내다가 도리어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나요?
Bible Talk
9장
-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 28.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 30.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 33.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우렛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 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말씀 Talk
어느 대학교 수학과 강의 시간에 교수님이 칠판에 숫자 ‘2, 4, 8’를 적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이것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학생들은 앞다퉈 대답합니다. “14입니다. 앞에서부터 더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수열 같습니다. 다음에 올 숫자는 16입니다.” 학생들의 답을 듣고 교수님이 말했습니다. “문제를 정확히 모르는데 어떻게 답을 말할 수 있습니까?”
본문에서 애굽 왕 바로도 엄청난 우박 재앙을 겪게 되자, 답을 말합니다. “여호와는 의로우시며 자신과 자기 백성은 악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겠다고 약속합니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을 향해 손을 펴자 우박과 비가 그칩니다. 그러나 바로는 다시 마음이 완악해져 이스라엘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바로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여기지 않고, 우박이 내리는 상황만 문제라고 여겼습니다. 우박이 내리는 진정한 문제를 직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악한 문제를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바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눈앞에 위기만 모면하기 위해 꼼수를 부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속이고 이용하려는 교만의 죄만 더욱 키울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가 이렇게 행동할 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우박을 그치게 하셔서 바로와 자신은 다르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 주십니다. 인간은 자신의 탐욕을 위해 약속을 쉽게 어길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한 분입니다. 바로는 문제를 피하기 위한 일시적인 꼼수가 아니라,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한 수를 바라보고 의지해야 했습니다.
나 또한 눈에 보이는 문제만 일시적으로 모면하려고 꼼수를 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꼼수를 버리고, 문제를 통해 내 안에 죄를 깨닫게 하시는 주님 앞에 진정한 회개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의 일하심과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문제 가운데서도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겸손하게 주의 얼굴을 바라보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내 꼼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한 수를 바라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문제를 모면하려는 것이 아닌, 진정한 회개와 변화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결단해요.
기도 Talk
환경의 문제보다 내 내면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