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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전체를 보시는 하나님께 충성!
(출애굽기 7:1~7)
찬송 : 355장(새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부분만 보고 성급히 판단했다가 틀린 적이 있나요?
Bible Talk
7장
-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말씀 Talk
일본 사람들이 많이 기르는 물고기 중에 ‘코이’라는 잉어가 있습니다. 이 잉어의 특징은 어항의 크기에 맞춰 자란다는 것입니다. 작은 어항에서는 5~8cm만 자라고, 큰 수족관에서는 15~25cm 정도로 자랍니다. 한편 강물에 방류하면 1m 이상 자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자신의 환경과 상황에 갇히면 작은 생각밖에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환경의 틀을 벗어나면 더 넓은 생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모세는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반드시 형 아론과 함께 바로왕에게 갈 것을 하나님께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요청대로 허락하시지만, 동시에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주지 않습니다. 이때 모세의 나이는 팔십 세, 아론의 나이는 팔십 삼세였기에 그들은 조급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사용하셔서 하루빨리 노예 생활에서 놓임을 받아야 할 텐데, 속히 길을 여시지 않는 하나님을 원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바로의 마음을 당장 부드럽게 하지 않으셨을까요? 그것은 더 큰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이적과 위대하심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애굽 생활에 익숙해진 백성 또한 바로의 마음이 부드러워지면 굳이 떠나려 하지 않고 안주해 버리는 나약한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이 강한 군대가 되기 원하셨습니다. 나는 부분을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전체를 보시고 구원 계획을 이뤄 가십니다.
인간은 눈앞에 환경으로 인해 하나님을 제한하거나 작은 생각에 갇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각과 판단을 뛰어넘어 더 큰 그림을 보고 계십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좌절하면, 결국 우리는 작은 고난에도 쉽게 무너지는 나약한 백성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강한 군대로 훈련하실 뿐 아니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 믿음의 안목을 넓히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내 계획대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교만을 없애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보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신뢰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내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