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눈보다 귀가 강하다
(이사야 48:12~17)
찬송 : 219장(새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최근에 내가 귀 기울이고 있는 말은 무엇인가요?
Bible Talk
48장
- 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 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서느니라
- 14.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가 사랑하는 자는 나의 기뻐하는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들을 알게 하였느냐
- 15.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 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것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 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말씀 Talk
지혜의 상징인 올빼미는 어두운 밤에도 사물을 볼 수 있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사실 올빼미는 눈이 아닌, 귀가 발달한 동물입니다. 올빼미의 두 귀는 한쪽 귀가 다른 쪽 귀보다 높고 귓구멍 방향도 좌우가 서로 다른 비대칭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상하좌우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미세한 시차를 감지하고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의 언어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려고 해서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제대로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 듣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잘 들을 것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앞으로 행하실 위대한 일을 모두 알게 하신다는 약속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통해 백성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과 마지막이시며, 세상의 기초를 놓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뜻을 바벨론의 포로 상황 가운데에서도 펼치시며, 고레스왕을 사용하셔서 마침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들을 때, 고난 중에도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습니다. 구원자이신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주님이 행하신 일로 기쁨과 감사를 올려 드릴 수 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 상황에서는 고통과 아픔, 절망만 보입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집중할 때, 비로소 절망 가운데 주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고, 오히려 고난을 통해 인도하시는 주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을 넘어뜨리는 수많은 현실과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나를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고, 많은 평가와 시험 성적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보이는 대로 판단해 버리기 쉽습니다. 바로 그때 눈을 감고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세상의 화려함에 눈을 감고, 조용히 주님의 뜻을 묵상하며 분별해야 합니다. 나를 향한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함으로,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찬양하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포로 생활 같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현실을 바라보며 절망하기보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말씀 듣는 것을 방해하는 유혹을 물리치고 주님의 뜻을 깨닫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