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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누가 주인인가?
(누가복음 21:1~4)
찬송 : 111장(새 111장) 귀중한 보배합을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Bible Talk
21장
-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말씀 Talk
2023년 어느 겨울, 무인 가게 주인이 매장을 정리하러 나왔다가 깜짝 놀랍니다. 매장 앞에 쌓인 눈이 깨끗이 치워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CCTV를 살펴보니 폐지 줍는 노인 한 분이 이른 새벽에 매장 앞을 청소하고 계셨습니다. 알고 보니 얼마 전 매장에서 휴대 전화 충전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모른 척하고 계속 충전하시도록 배려해 드렸던 것에 대한 보답으로 매장 앞을 치워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충전기를 사용하게 해 준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매장 주인의 배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청소하는 수고를 당연히 여긴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나요? 아니면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나요?
예수님께서 부자와 가난한 과부가 성전에서 헌금하는 것을 지켜보십니다. 그리고 두 렙돈을 헌금한 과부는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드렸기 때문에 부자를 포함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헌금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렙돈은 가장 값어치가 작은 동전이었습니다. 과부가 헌금한 두 렙돈은 오늘날 약 1,500~2,000원에 불과한 액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액수가 아니라 그 돈이 과부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것을 드리는 과부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보셨습니다. 과부에게 두 렙돈은 자신이 가진 생활비의 전부였으며, 그것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의 주인 되심과 공급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도 원래는 하나님의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내게 사용하고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로 내 것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것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취한 결과이며 모든 것의 주인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깝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참된 주인이시며 내 삶의 공급자이심을 인정하고, 내게 허락하신 것을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로 내어 드리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내게 허락하신 것을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로 드리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허락된 것임을 항상 기억하고 고백하기를 결단해요.
기도 Talk
하나님만이 내 삶의 주인 되시고 공급자이심을 고백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