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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만남은 기적을 낳는다
(누가복음 19:1~8)
찬송 : 505장(새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소중한 만남이 있나요?
Bible Talk
19장
-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말씀 Talk
정채봉 작가가 쓴 에세이 가운데 ‘만남’이라는 글에는 여러 가지 만남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나는 생선 같은 만남이 있고, 조심해야 할 꽃송이 같은 만남이 있습니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지만 시들면 버려지는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시간이 아까운 지우개 같은 만남이 있습니다. 대부분 스쳐 지나가는 만남은 순식간에 지워지며 큰 의미를 남기지 못합니다. 반면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이라고 합니다. 힘들 때는 땀을 닦아 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의지와 행동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만남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은 삭개오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킨 아름다운 만남을 소개합니다. 바로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삭개오의 직업은 세금을 착취하는 세리장이였기 때문에, 언제나 부정적인 평가가 그를 따라다녔습니다. 게다가 키가 작고 수많은 인파에 파묻혀 있었기에,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주목하실 이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삭개오를 만나 주시고, 그의 인생에 결코 지울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을 나타내 주십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갑니다. 이는 주님과의 만남을 간절히 사모하는 순종적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키와 많은 사람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그는 나무 위에 올라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약점이 강점으로 바뀌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속히 내려오라고 하실 때, 부르심에 반응해 바로 내려와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유를 나누는 전인격적인 변화를 경험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고 여겨, 주님과의 만남을 기피하거나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죄인을 찾고 부르십니다. 그리고 주님과 만난 사람은 모든 것이 변화되는 기적을 누렸습니다. 삭개오처럼 내 모습과 처지가 어떠하든 주님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며, 적극적인 순종의 반응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예수님과의 기적적인 만남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나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 반응해 순종과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결단해요.
기도 Talk
주님과의 만남을 사모하며 매일의 삶에서 기적을 경험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