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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불순물을 제거하라
(누가복음 9:57~62)
찬송 : 377장(새 449장) 예수 따라가며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요즘 내 삶의 주된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Bible Talk
9장
- 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 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 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말씀 Talk
우리나라 악기인 ‘징’은 구리와 주석을 160:45의 비율로 섞어서 만듭니다. 정확한 비율의 구리와 주석을 섞어 녹인 후에, 쇠를 두들겨 직경 30cm 가량의 넓적한 쇠판을 만듭니다. 이때 불순물이 조금이라도 들어가게 되면, 제대로 된 소리가 나지 않고 쉽게 깨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제거해야 하는 불순물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길을 가실 때 어떤 사람이 다가와 주님을 따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라는 요청에, 아버지의 장례 후에 따르겠다고 대답합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올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겠다는 사람들을 기특하게 여기시는 것이 아니라, 다소 냉정하게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것이나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요청할 만하기도 하고, 마땅히 허락해 주실 만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왜 이렇게 단호하게 말씀하실까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길은 머리 둘 곳조차 없는 희생과 헌신이 요구되는 좁은 길이며, 하나님 나라 이외에 다른 것에 관심을 두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음을 분명하게 알려 주고자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고 말을 하지만, 정말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냉정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면서도 헌신과 희생의 좁은 길보다 편하고 만족스러운 넓은 길을 향해 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산다고 말하면서도 세상 가치를 따라 타협하고 있는 모습은 없나요? 오직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나라를 위한 삶을 살기로 결단하며,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서 칭찬받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 따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내 삶의 목적과 방향을 오직 하나님 나라와 그분의 영광에 두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세상이 아니라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좁은 길을 기쁨으로 걷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