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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두려워 말고 주님을 경외하라
(누가복음 8:22~25)
찬송 : 463장(새 400장) 험한 시험 물 속에서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지금 내가 두려워하고 있는 사람이나 상황은 무엇인가요?
Bible Talk
8장
- 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 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말씀 Talk
데일 카네기의 《근심이여 안녕》이란 책을 보면, ‘메리큐스 마네’라는 부인이 나옵니다. 마네 부인의 남편은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자 잠적해 버렸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녀는 길거리로 나앉게 됐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을 재우고 가스를 켰고 정신이 몽롱해집니다. 그런데 그때 이웃집에서 찬송 소리가 들려옵니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쌓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그 순간 그녀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감동하셨습니다. “왜 죽을 생각은 하면서 기도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그녀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했고, 용기를 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본문에서 제자들은 이와 같이 죽을 것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널 때, 광풍이 몰아쳐 배에 물이 가득했던 것입니다. 제자들 대부분은 바다 전문가인 어부 출신이었습니다. 아마 이들도 처음에는 자신들의 힘으로 극복해 보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경험과 지식으로 감당할 수 없는 큰 광풍이었고, 이들은 몹시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때 제자들이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웁니다. 예수님께서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곧 풍랑이 잔잔해졌습니다. 제자들은 풍랑을 다스리시는 예수님을 보며 놀라고 두려워합니다. 여기서 ‘두려워하다’란 말은 ‘경외하다’를 뜻합니다. 상황 앞에서의 두려움이 곧 예수님에 대한 경외심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주님을 깨워 의지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이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풍랑이 주는 두려움에 압도되는 것입니다. 내 지식과 경험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한계에 부딪힐 때, 죽고 싶은 심경을 느끼기도 합니다. 바로 그때 나와 함께 배에 오르신 주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깨워 의지하는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때 풍랑을 다스리시고 기적과 역사를 일으키시는 주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위기 앞에서 주님을 의지하며 고난을 이겨 내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풍랑과 같은 상황을 믿음으로 이겨 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오직 예수님을 경외하고 기도함으로 두려움을 이겨 내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해, 고난을 이겨 내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