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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주님을 아는 만큼 닮아 가기
(누가복음 6:39~45)
찬송 : 505장(새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Bible Talk
6장
- 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 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 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 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말씀 Talk
2013년 영국에서 열린 한 마라톤 경기에서 1위 선수와 격차가 벌어졌던 2위 선수가 경로를 착각해 잘못된 길을 달렸습니다. 문제는 2위 선수를 뒤따르던 5천 명이 넘는 선수들이 모두 잘못된 길로 갔고, 그들 모두 결승점을 통과하고도 실격 처리가 된 것입니다. 바른길을 따라가지 않아 실격된 자들의 모습은, 본문에 등장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통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잘못을 지적하십니다. 먼저 그들이 백성을 가르치는 모습이 마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십니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결국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되므로 결코 바른길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눈에 있는 커다란 들보는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끌을 빼라고 지적하는 자들입니다. 못된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없듯이 나무의 좋고 못됨은 열매로 알 수 있는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맺는 열매가 어떠한가를 보면 그들은 결코 좋은 나무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율법을 지키는 자가 의로운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율법을 문자 그대로 지킬 것을 강조했고, 이를 백성에게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가 아니었기에, 백성은 바른 인도를 받지 못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돼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그분을 따르지도 않고 닮고자 애쓰지도 않으며, 그저 율법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정죄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닮아 가거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책망받는 오늘 본문을 보면 확실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 안에 있는 뜻을 내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 우리가 예수님을 더욱 닮아 가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온전하심을 닮아 사랑의 열매를 맺으며, 주님께 칭찬받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말씀을 아는 만큼 삶에서 주님을 더욱 닮아 가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다른 사람을 정죄하기보다 내 삶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끊임없이 점검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예수님의 온전하심을 닮기 위해 힘쓰며 주님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