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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타협?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
(잠언 6:6~11)
찬송 : 260장(새 496장) 새벽부터 우리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해야 할 일을 미루다가 결국 하지 못한 적이 있나요?
Bible Talk
6장
-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말씀 Talk
C. S. 루이스가 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책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영국에 어떤 신사가 일주일에 한 번씩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그분은 나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할 때, 그의 마음속에 사탄이 찾아와서 이렇게 속삭였다고 합니다. ‘그런 골치 아픈 생각은 점심 먹고 하자.’ 점심을 먹는데 또다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러자 또다시 사탄이 속삭입니다. ‘그런 생각은 한가할 때 해도 되잖아? 오늘은 할 일이 많으니 다른 날 생각하자.’ 결국 신사는 하나님에 대해 아무 지식도 얻지 못한 채 도서관을 나왔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탄이 사람을 넘어뜨리는 최고의 전략은 ‘미루기’와 ‘타협’입니다.
솔로몬은 이런 자들을 향해 개미에게서 배우라고 합니다. 개미는 두목이나 감독자가 없지만 여름 동안 스스로 먹을 것을 준비하는 부지런함이 있습니다. 만약 그 일은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니 가을이나 겨울이 다가올 때 하자고 미룬다면, 결국 겨울을 대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좀 더 눕자’라는 생각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것은 게으른 자들이 타협하기 위해 즐겨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타협은 곧 가난으로 이어지게 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어떠한 일하심도 나타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미루지 않고 지금 바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루기만 하는 인생에 남는 것은 가난과 슬픔뿐입니다.
우리는 영적 가난과 곤핍을 경계해야 합니다. 육신의 가난도 문제이지만 영적 가난은 하나님과 끊어진 관계를 만들고, 죽음 이후의 구원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대비하며, ‘조금 더 있다가, 나중에’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일어나라”는 주님의 명령에 즉각 순종하며, 오늘을 낭비하지 않고 준비된 청지기로 쓰임받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가난을 극복하고 믿음의 부유한 자가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나중으로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오늘을 낭비하지 않으며 맡기신 일에 순종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타협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돼, 준비된 청지기로 귀하게 쓰임받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