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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도피하지 말고 돌파하라
(사무엘상 21:10~15)
찬송 : 455장(새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최근 두려움 때문에 피하고 싶은 일이 있었나요?
Bible Talk
21장
- 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 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 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 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 14.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 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말씀 Talk
어떤 마술사가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쥐를 보게 됐습니다. 벌벌 떠는 모습이 불쌍해 마술사는 쥐를 고양이로 변하게 해 줬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로 변한 쥐는, 개를 몹시 두려워합니다. 마술사는 고양이를 다시 개로 만들어 줍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호랑이를 두려워합니다. 마술사는 다시 개를 호랑이로 변신시켜 줍니다. 이제 무서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호랑이는 사냥꾼의 총을 무서워하고, 마술사는 결국 다시 쥐로 돌려놓게 됩니다. 인간의 두려움은 어떻게 해도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인도의 우화입니다.
사울을 두려워해 블레셋의 가드로 도망간 다윗에게 두려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블레셋 땅은 다윗이 죽인 골리앗의 고향이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땅으로 갔다는 것은 그만큼 다윗의 상황이 다급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결국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고, 다윗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왕 앞에서 미친 척을 합니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취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순간 다윗은 정말 비참했을 것입니다. 성경은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했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사울이 두려워 블레셋으로 도망갔지만, 그곳에서 더 큰 두려움의 대상을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체면을 세우지 못하고 미친 사람의 모습으로 굴복해 버린 모습은 세상에 무기력한 성도의 모습과 같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은 우리에게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하나님 앞에 모든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눈앞에 놓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세상에 당당히 맞서야 합니다. 문제를 도피하지 않고 돌파하는 믿음의 주인공으로 쓰임받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두려운 상황을 도피하지 않고 돌파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위기의 상황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로 피해 세상에 당당히 맞설 수 있기를 결단해요.
기도 Talk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