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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
(사무엘상 13:8~15)
찬송 : 455장(새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무언가를 끝까지 기다리지 못했던 경험이 있나요?
Bible Talk
13장
-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말씀 Talk
‘황금알을 낳는 거위’ 우화가 있습니다. 매일 한 알씩 황금알을 낳아 주던 거위가 있었는데, 어느 날 주인은 거위의 배를 가르면 한 번에 많은 황금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위의 배를 갈랐지만, 배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결국 거위는 죽었고, 주인은 더 이상 황금알을 얻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어리석은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가진 것마저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도 이렇게 어리석은 판단을 했던 인물이 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은 사무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쟁 전에 하나님께 번제를 드려야 하는데, 사무엘이 약속한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자 사울은 초조해졌습니다. 결국 사울은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고, 그 직후 사무엘이 도착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향해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울을 대신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해 왕으로 삼으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우리는 사울의 다급하고 초조한 마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블레셋 군대가 코앞까지 몰려온 상황에서 사무엘은 정한 시간에 오지 않고, 이스라엘 군사들은 조금씩 흩어지고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전쟁을 시작해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사울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않고 번제를 드리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것이 망령된 행동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사울처럼 우리도 눈앞에 문제를 조급하게 해결하려다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가장 좋은 때와 방법을 놓칠 수 있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조금 늦더라도, 내가 생각했던 방법과 다르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잠잠히 기다리고 순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비법입니다. 가장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잠잠히 기다리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문제 앞에서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인내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와 순종으로 나아가기를 결단해요.
기도 Talk
하나님의 일하심을 잠잠히 구하고 기다릴 수 있는 순종의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