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3월은 새 친구를 사귀는 계절입니다. 어떤 친구를 만나고 싶나요? 내 말에 귀 기울여 주고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친구는 마치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삶을 시원하게 해 주는 존재일 것입니다. 만약 내 말을 듣고서 다른 뜻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친구가 있다면 마음이 어려울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친구가 되기 원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있지는 않은지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은지 묻는 진짜 의도는 무엇인가요?(2절)

2. 바리새인들은 모세가 이혼 증서를 써 주는 것을 허락했다고 말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 율법이 기록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나요?(5절)

3. 이혼에 대한 예수님의 단호한 결론은 무엇인가요?(6~9절) 예수님께서 부부를 둘이 아니라 하나로 표현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4. 바리새인들과 제자들에게 일관되면서도 단호하게 이혼을 금하시는 예수님의 태도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5. 혹시 나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고도 내 편리함을 위해 말씀을 이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눠 봐요.

6. 악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을 써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간혹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거나 자신의 편리에 따라 왜곡해서 적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분별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고 실천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상황에서도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주님의 사랑스런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