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많은 사람들이 ‘질풍노도의 시기’, ‘과도기’, ‘주변인’, ‘사춘기’ 등의 표현으로 십대를 이야기합니다. 이런 표현을 듣고 자라 온 청소년은 남들이 정한 기준과 규정에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그러나 청소년은 그 누구보다도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는 순수한 존재들입니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진짜 정체성을 발견할 기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성경은 세상이 규정짓는 것과 상관없이 우리를 ‘변화된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됐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에베소와 소아시아지역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어떤 존재였다고 말하나요?(11~12절)

2. 바울은 에베소와 소아시아지역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하나요?(14~18절)

3.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변화된 신분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의 변화된 신분은 각각 무엇인가요?(19~20절)

4. 바울은 성도들에게 일어난 변화를 바탕으로 하나님께서 거하실 거룩한 처소가 되라고 말합니다(21~22절). 바울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우리가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 곧 성전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 바울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나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6. 날마다 거룩한 성전으로 살아가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써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도 바울은 에베소와 소아시아지역 성도들에게 과거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모든 사람은 하나님 나라와 분리돼 있었으며, 따라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축복을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됐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도 얻은 은혜입니다. 바울의 권면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하실 거룩한 성전이 돼야 합니다. 나는 거룩한 성전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날마다 누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고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은혜의 감격을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