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두 사람의 관계에서 한쪽이 잘못을 하게 되면, 잘못한 이가 그 일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를 하고 용서를 받아야 관계가 회복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제가 이어지지 않거나 겨우 대화가 진행되더라도 예전과 같은 기쁨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나의 죄로 인해 어그러진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먼저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아야 기쁨이 회복됩니다. 그렇다면 본문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용서받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알려 주시나요? (1~2절)

2. 하나님께서는 가장 먼저 어떤 제사에 대해 알려 주시나요?(3절)

3. 번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4절) 하나님께서는 번제를 어떻게 받으시나요?(4, 9절)

4. 하나님께서 속죄를 위해 안수한 번제물을 기쁘고 향기롭게 받으신다는 것은 회개하는 백성을 어떻게 받아들이신다는 의미일까요?

5.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번제를 드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기쁨의 예배를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번제를 드릴 때는 자신의 전부를 드려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내 삶의 전부를 예배로 돌려 드리려면 나는 무엇을 결단해야 할까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 백성의 회막이 세워진 후, 회막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셔서 번제물에 대한 규정을 주셨습니다. 번제에서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축에 안수한 후 제물을 죽이고 그 피를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리는 것입니다. 짐승의 생명으로 백성의 죄의 대가가 대신 치러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제물을 불에 태워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전부를 예배로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십니다. 한 주간의 삶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예배에는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는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항상 기쁘게 찬양하며, 감사의 제물을 정성으로 드리는 거룩한 십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