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삶의 모든 문제가 단번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할 때 오히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문제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세상과 구별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어려움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닙니다. 밀려오는 고난의 파도를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갖지 못한 문제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알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만이 알고 있는 문제 해결의 방법이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스라엘의 왕 여호람은 남유다의 왕 여호사밧 왕에게 무엇을 제안했으며,  여호사밧은 그 제안에 어떻게 반응하나요?(6~8절)

2. 에돔 광야를 가로질러 모압을 치러 가는 중에 연합군에게 물이 없는 문제가 생기자, 왕들은 각각 어떻게 반응하나요?(10~11절)

3. 여호사밧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누구를 찾아갔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12절)

4. 세 왕의 동맹으로 강력해 보였던 연합군일지라도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어려운 상황 앞에서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의지하지만, 여호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 모습을 돌아봤을 때 둘 중 누구의 모습과 비슷한가요?

6. 우리는 사람이 아닌,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만 의지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다른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여호사밧은 명목상 신자였던 이스라엘 왕 여호람과 불신자 에돔 왕과 동맹을 맺는 잘못을 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았던 연합군은 곧 큰 어려움을 맞았습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어려움을 만나자 하나님께 시선을 돌린 사람은 여호사밧뿐이었습니다. 여호람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여호사밧은 자신이 결론을 내리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발버둥 쳤습니다. 하나님만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무리 가운데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없더라도 오직 답을 주실 수 있는 하나님께 문제를 맡겨 드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