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예수님의 사역은 언제나 사람을 살리는 사역이었습니다. 또한 이 사역은 제자들의 사역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제자들은 이 사명을 이어 갔습니다. 온 땅을 두루 다니며 예수님께서 하신 대로 이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이제 이 사역은 우리의 몫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감당하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무엇을 주셨으며(1절), 무엇을 명령하셨나요?(5~8절)

2. 제자들이 주님의 명령을 따라 행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이었나요?(8~10절)

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갖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제자들의 전도와 선교 사역에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5. 열두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방식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나는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복음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나요?

6. 내가 복음을 전할 때 가장 신뢰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만약 그것이 주님이 아니라면 나는 무엇을 주님의 자리에 올려놓았는지 돌아보고, 주님만 붙들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지 생각해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러 갈 때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지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짐을 많이 갖고 가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돈을 소유하지 말라’,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라는 명령은 파송을 앞둔 제자들에게 주어진 특수한 전도 방법이었습니다. 이것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권능을 의지하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찾으시는 영혼을 위한 축복의 통로입니다.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잘 감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