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그리스도인의 진짜 신앙은 위기의 순간에 드러납니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 그가 취하는 태도를 보면 그가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낱낱이 드러나게 됩니다. 어떤 이는 사람을 가장 먼저 찾아가 조언을 구합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총동원해 그 문제를 스스로 풀어내려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그 문제를 외면하며 피해 버립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한 태도가 아닐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위기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나요?(2~4절) 이들을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한 이들은 누구인가요?(5~8절)

2.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상황 속에서 무엇을 하나요?(1절)

3. 시인이 하나님께 간구한 내용은 무엇인가요?(9~11절) 이렇게 간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 시인의 간구를 볼 때, 하나님께서 어떤 분임을 알 수 있나요?(13~18절)

5. 택하신 백성을 그분의 방법으로 지키고 보호하신 하나님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던 것을 묵상해 보고, 구체적으로 함께 나눠 봐요.

6.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나요?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기록해 보고, 그것을 없앨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구하세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지금 시인은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주변의 많은 적이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하려 합니다. 그때 시인은 어떤 인간적인 준비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잠잠하지 마소서.” 왜 이렇게 기도할까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언제나 위기에서 지키셨고 돌보셨기 때문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은 적군을 단번에 무찌를 수도 있고 날아가는 지푸라기처럼 흩을 수도 있는 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문제라는 깊은 수렁에 빠질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능력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금 어떤 문제를 안고 있나요?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 눈물로 나아가고 있나요?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무기인 기도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