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꼭 챙기는 물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우리의 삶이 매우 편리해집니다.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서부터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것까지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부작용도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점점 개인주의가 돼 간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에게 모든 것이 집중돼 있는 시대,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시대가 돼 버렸습니다. 이런 삶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떤 태도로 이웃을 대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르드개는 하닥을 통해 에스더에게 어떤 말을 전하나요?(6~8a절)

2. 하만의 계획을 알게 된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어떤 부탁을 했나요?(8b절)

3. 민족의 위기 앞에서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요청에 어떻게 대답했나요?(11절) 에스더는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나요?

4. 에스더의 말에 모르드개는 어떻게 반응하나요?(13~14절) 그 후 에스더의 결단을 보면 그녀가 어떤 인물임을 알 수 있나요?(15~16절)

5.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에스더를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공동체를 위해 나를 희생한 적이 있나요? 내 모습을 돌아보고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6.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헌신할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구체적으로 결단해 보세요. 그 헌신을 통해 우리 공동체가 어떻게 세워질지 기대하는 바를 나누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유다 민족은 큰 위기 앞에 놓입니다. 바사제국 전역에 흩어져 살던 그들은 바사의 2인자였던 하만에 의해 민족 전체가 몰살당할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모르드개는 왕후 에스더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는 에스더가 왕후가 된 것이 이때를 위함이라고 단호하고도 강력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에스더 역시 민족을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자신의 목숨을 걸고 헌신합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우리가 성도로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가장 큰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하며, 기꺼이 헌신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