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가 삶을 살아가다 보면 인생의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습니다. 기쁨과 행복을 누릴 때도 있고, 실패와 좌절을 경험할 때도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때도 있고, 무시당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많은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가져야할 생각과 태도는 무엇일까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태도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인지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요셉이 죽은 후 새로운 바로 왕이 애굽을 다스릴 때, 그의 근심은 무엇이었나요?
   (9~10절) 이런 근심 때문에 바로 왕은 어떤 정책을 쓰나요?(11, 14절)

2. 새로운 정책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성을 막지 못하자, 바로 왕은 어떤 방법을 쓰게 되나요?(15~16절)

3. 왕의 명령에 히브리 산파들은 어떻게 행동했나요?(17절) 산파들이 그렇게 한 이유는 무엇이었으며, 이후 산파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됐나요?(20~21절)

4.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하면 할수록 그들은 더욱 번성하고 강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사실을 알 수 있나요?(20절)

5. 우리에게 일어나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지날 때, 혹시 좌절과 낙망하는 마음을 가지진 않았었나요? 내가 바라던 대로 된 일만 하나님의 역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나요? 고난의 터널을 통과할 때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솔직하게 나눠 보세요. 

6.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기쁨을 누리는 삶뿐만 아니라 고통과 고난 가운데 있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포함돼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때, 어떤 마음과 태도로 살아야 할지 나눠 보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결단해 보아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당하고 핍박 받을 때, 하나님의 시선이 그들에게서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고 계셨으며, 하나님의 시선은 그들에게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 아픔의 순간도 하나님의 역사 속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내 주변 환경이 평안하고 일이 잘 되고 형통한 것만 하나님의 역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환경과 상황이 나를 괴롭힌다 해도,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믿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제나 우리 편에 서서 신실한 약속을 이뤄 가고 계신 주님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주가 되길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