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핀란드에는 출산한 가정에게 신생아용 옷과 기저귀, 장난감 등을 제공하는 ‘베이비 박스’ 제도가 있습니다. 이처럼 각 나라에는 그 나라의 핵심 복지 정책에 따라 교육, 의료, 공공시설 등 다양한 혜택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국민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성도는 어디에 속해야 하며, 그곳에서 어떤 유익을 누려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통치자와 권세들에게 무엇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된다고 말하나요?(10절) 또한 이 모든 것이 누구 안에서 계획됐다고 하나요?(11절) 

2. 바울은 성도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어떤 유익을 누린다고 말하나요?(12절) 

3. 바울은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게 될 유익과 은혜가 어떤 수준이라고 말하나요?(19~20절) 

4. 바울은 왜 성도가 교회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함을 강조할까요?(21절, 엡 1:22~23) 

5. 하나님께서 주시는 유익은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내 몸과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학교와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내 몸과 마음이 교회와 예수님 안에 온전히 속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오늘날 하나님 나라는 교회이며,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한 주님의 몸입니다. 그런데 세상을 살다 보면 세상이 주는 유혹에 흔들려 교회와 예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가지가 나무를 떠나면 아무것도 맺을 수 없듯이, 구원받은 성도는 교회와 예수님을 떠나서는 참된 유익을 누릴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기억하며, 내가 속해야 할 교회와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 안에 영원히 거하는 친구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