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신앙의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구나 신앙적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학교에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기 부끄러워했던 일,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것 같아 하나님을 원망했던 경험 등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한 인물은 예수님의 제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고 넘어졌습니다. 그는 누구이며, 넘어졌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본문을 통해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체포된 예수님을 멀찍이 따라간 사람은 누구이고, 그는 대제사장 집의 뜰에서 여종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56~57절) 

2.잠시 후에 다른 사람이 베드로를 향해 어떤 말을 하며, 이에 베드로는 어떻게 반응하나요?(58절) 

3.한 시간쯤 후에 베드로가 한 번 더 예수님을 부인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59~60절)

4.베드로가 심히 통곡한 이유는 무엇일까요?(61~62절) 

5.누구든지 실패를 경험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실패 이후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나는 실패 이후에 회개하고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실패를 경험한 후 회개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람들이 베드로를 향해 예수님과 함께 있던 자라고 말하자, 베드로가 부인합니다. 그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자, 닭이 울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닭 울기 전 자신을 세 번 부인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통곡합니다. 그의 눈물은 회개였습니다. 자신의 실패를 처절히 깨달은 베드로는 회개하며 주님 앞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 또한 언제든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넘어진 이후에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는 것입니다. 실패를 경험한 후 회개하며, 나를 회복시키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