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소명’과 ‘사명’의 차이를 아나요? 소명(召命)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면, 사명(使命)은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죽기까지 순종하며 나아가는 의지와 결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소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누구이며 사명을 위해 어떤 일을 겪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사람들은 세례 요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요?(15절) 

2.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장차 오실 메시아와 어떻게 비교하고 있나요?(16절)  

3. 세례 요한은 어떤 예를 들어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일을 말하나요?(17절)

4.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감당하다가 옥에 갇히기까지 합니다.  그가 이 또한 가치 있게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요?(참조 요 1:6~8) 

5.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살고 있나요? 집과 학원, 교회에서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구원자를 기다리던 사람들의 눈에 세례 요한은 마치 그리스도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자신과는 다른 완전하신 분이 오셔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라 말합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오실 길을 예비했으며, 헤롯이 저지른 죄를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죄를 지적한 일로 인해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처럼 요한은 끝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합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